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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건강과 식생활

강아지 복숭아 먹여도 될까?신비복숭아·살구까지…모르면 ‘장폐색’ 올 수도!

by 내사랑 몽실이 2025. 7. 5.

무더운 여름, 달콤한 복숭아가 제철입니다. 사람은 물론,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나누고 싶은 과일이죠. 그런데 강아지 복숭아 먹여도 될까요?
특히 최근 유행하는 신비복숭아살구 같은 과일은 안전한 걸까요?

반려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복숭아 급여 시 주의사항알레르기, 장폐색 위험성까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강아지 살구 섭쥐 주의사항 이미지

 


✅ 강아지, 복숭아 먹어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는 복숭아를 먹어도 됩니다. 단, 껍질과 씨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복숭아 과육에는 비타민 A, C,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적당량 급여 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숭아 껍질씨앗에는 강아지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장폐색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 복숭아 급여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점

1. ❌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세요

  • 복숭아 껍질은 농약 잔류 가능성 + 소화가 어려워 알레르기 유발 가능
  • 특히 작은 강아지는 소화불량, 설사, 구토를 겪을 수 있음

2. ⚠️ 씨앗은 절대 급여 금지

  • 복숭아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어 강아지에게 위험
  • 작게 삼켜도 소장에 걸려 장폐색 위험이 있음

3. 🍑 과육도 소량만 급여

  • 설탕 함량이 높아 당뇨, 비만 유발 가능
  • 처음 급여 시 소량으로 시작하고, 이상 반응 없는지 꼭 확인

🍑 ‘신비복숭아’도 먹여도 될까?

신비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사람에게는 인기가 많지만,
강아지에게는 여전히 껍질 제거가 필수입니다.

특히, 신비복숭아 특유의 향이나 당분에 반응하는 강아지도 있으므로
처음 급여 시는 한 입만, 꼭 반응을 살펴보세요.


🍑 살구도 먹여도 될까? 주의하세요!

살구 역시 복숭아와 같은 장미과 과일로 씨앗에 독성이 있으며,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씨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살구의 껍질과 과육은 특정 강아지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능하면 급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복숭아 알레르기 증상 체크리스트

복숭아를 먹고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급여 중단 후 병원 방문하세요.

  • 입 주변 발진, 가려움
  • 구토, 설사
  • 무기력, 침 흘림
  • 배를 자주 핥거나 구역질

✅ 요약: 강아지 복숭아 안전 급여법

구분가능 여부주의사항
구분 가능 여부 주의사항
복숭아 과육 가능 껍질·씨 제거, 소량만 급여
복숭아 껍질 X 알레르기, 소화 불량 유발
복숭아 씨 X 독성 + 장폐색 위험
신비복숭아 조건부 가능 껍질 제거 후, 소량 급여
살구 급여 비추천 알레르기 및 씨 독성 주의
 

애기 몬지


✨ 마무리하며…

강아지에게 사랑으로 주는 간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과일 = 강아지도 안전’은 절대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복숭아나 신비복숭아, 살구 모두 올바른 방식으로 소량만 급여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 사소한 정보 하나로 지킬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